2016 APA 수상자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 상, 마웅저

Maung Zaw

미얀마 군사 독재 정부에 항거해 민주화운동을 하다 1994년 한국으로 피해오면서 이주노동자 생활과 한국사회의 시민운동을 경험하였다. 시민운동과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03년부터 미얀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활동을 시작하고 2010년 ‘따비에’단체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 동화책을 번역출간하여 자국 어린이들에게 보급하는 동화책 보급 사업과 다른 나라와 연계하는 다양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은 미얀마 전체의 역량 강화에 영향을 미치고 자국의 시민들은 물론 다른 나라 시민들의 인식변화와 지지를 이끌어 내며 미얀마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얀마의 민주화 소식을 자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진행된 피스라디오 캠페인(미얀마 국민들에게 라디오 보내기)은 애드 보커시와 모금을 연결시켜낸 새로운 사례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올해의 펀드레이저 상, 김범용

Beom Yong Kim

김범용 상임이사(부천희망재단)는 수년간 부천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을 해오면서 정부 및 지자체 복지서비스사업의 중복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의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역기반의 나눔문화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정부보조금을 받지 않는 경기도 최초의 지역재단인 부천희망재단 설립을 주도하였다.
지역재단 설립을 통해 지원이 절실한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대상자 관점의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공공영역 재생산 모델을 개발 제시는 물론 기부문화 개선에 앞장서왔다.

올해의 NPO 상, 승일희망재단

Seungil Hope Foundation

(재)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루게릭환우를 지원하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2011년 7월 19일 설립된 루게릭환우를 위한 국내 유일의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재단의 공동대표인 박승일 대표(전 프로농구 모비스 최연소 코치)는 자신이 루게릭을 앓고 있으면서도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천적인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기부자로 첫 인연을 맺은 로션김 공동대표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루게릭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기부를 대중과 문화의 장으로 이끌며 한국의 기부트랜드의 변화를 주도해오고 있다.

올해의 여성 필란트로피스트 상, 노지향

Ji Hyang Noh

노지향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치유 연극을 도입하여 새터민, 소년원생,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된 사람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유 연극 및 성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들의 상처치유와 자존감 회복에 크게 기여하였다.
1997년에는 자비로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해’를 설립, 소외된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50회 이상의 공연을 하였고 유관기관과 협의하에 소년원들의 문신 지우기, 남·북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기지촌 여성과 가족 간 관계 회복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소외된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의 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 상, 십시일밥

Tenspoon

십시일밥은 ‘10개의 숟가락이 모여 한 사람의 한 끼가 된다’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생 비영리민간단체이다. 2014년 2월, 한양대학교 내에서 약 30여명의 학생들로 시작되어 현재 전국 11개 대학, 20여개의 대학 내의 학생식당과 함께 하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또한, NGO와 협력하여 ‘십시일찬’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수급자 대학생들에게 식권 지원, 지역인근 고립된 노인 대상으로는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히 식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비영리단체로써 자리매김하며 대학 내에서도 빈부격차를 완화하고 선순환적인 나눔을 통해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