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 소외된 아이들의 아버지로 살다
  • 故김석산
  • 2015 APA 수상자 [공적상] 부문
  • 2019.11.21
“아이들을 위해 50여년 평생 사회복지의 외길을 걷게 된 것이,
바로 제 운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석산 회장은 어린이 빈곤 문제의 해결이 빈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라는 생각을 전파하는 데 집중하였으며, 이에 따라 어린이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였다. 후원자와 수혜아동들을 1대1로 결연을 맺어 기부자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미아 찾기 사업을 통해서 아동들을 가족의 품으로 되돌려주기도 하는 등 아동들에게 집중하는 활동과 동시에 다양한 단체,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교육, 생활용품,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특히 We Start 시민운동을 통해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빈곤 어린이의 가난 대물림을 끊고 새 출발을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를 보여주었으며 학교, 사회복지관, 보건소,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교육 복지망 만들기와 공부방 및 보육시설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를 통해 빈곤층 아동이 공정한 교육을 받고 공정한 복지의 출발선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는 TV 방송과 스타마케팅을 연계하여 사회적으로 필란트로피를 확산시켰으며, 북한을 위해 만경대 제2식료공장에 생산시설을 확충하여 ‘어린이종합식료공장’으로 재탄생시켰고, 평양 일대와 백두산 등지로 13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을 파견하기도 하는 등 대북지원활동에도 앞장섰다. 또한 한국 밖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중국 등 각 빈민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비와 수술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였다.

그는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전문가로 자신을 경진하는 한편, KBS 사랑의 리퀘스트 운영위원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의 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하였다. 외롭고 힘들게 자라온 성장기를 거쳐 그는 살아 생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아들딸을 둔 아버지로, 늘 새로운 후원자를 만나는 일로 24시간이 모자란 나날을 보냈다.
“저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었고, 후원자들이 보내준 글에서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저에게는 낳아주신 부모님도 계시지만, 저를 키워준 후원자님들 또한 저의 부모입니다. 제가 어린이재단의 회장으로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평생 사회복지의 외길을 걷게 된 것은 바로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버릇처럼 그가 하던 이야기다. 김석산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라는 단체의 브랜드가치만으로도 수혜자와 언론, 일반인들에 신뢰도를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을 수행했으며, 아동복지계의 역사로 인정받고 있다.
故김석산
2015 APA 수상자 [공적상] 부문
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석산 회장은 어린이 빈곤 문제의 해결이 빈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라는 생각을 전파하는 데 집중하였으며,
이에 따라 어린이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였다. 특히 We Start 시민운동을 통해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빈곤 어린이의
가난 대물림을 끊고 새 출발을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를 보여주었다.